'월간 인사관리'는 국내기업 HR담당자(HRM 및 HRD) 154명을 대상으로 'SNS 이용실태'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.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SNS는 페이스북이며, 다음은 트위터, 싸이월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. 다음으로 SNS 이용용도 및 빈도(개인용도와 업무용도 구분)에 대해 조사결과 개인용도의 경우 '하루 1회 이상 이용한다'는 응답자가 많았고, 업무용도의 경우엔 '이용하지 않는다'고 답한 응답자가 많았다. 또한 HR담당자들의 경우 SNS를 이용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는 스파트폰인 것으로 나타났다. 그 뒤를 이어 노트북컴퓨터, 데스크탑컴퓨터를 사용한다고 답했다. 이와 함께 SNS를 통한 주된 교류대상은 누구인가 라는 물음에 친구 및 선후배를 가장 많이 응답하였으며, 직장동료 및 업무관계자가 다음으로 많았다. 끝으로 SNS를 이용하는 이유를 물은 결과 친교 및 교제를 위해서, 개인적인 관심사 공유를 위해서, 일상생활에 대한 기록을 위해서, 전문정보 및 지식공유를 위해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.
이와 같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활용이 확산됨에 따라 SNS 이용도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인 것만은 분명하다. 그런 측면에서 우리기업 HR담당자들은 이러한 SNS 열풍을 내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. 그렇게 되면 상명하달식의 수직적 기업문화를 극복하고 수평적 기업문화를 구축, 잠재적 내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나 노하우 공유를 촉진하여 투명한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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